대부업체 후순위 담보대출 금리 높은 이유
대부금융에 담보대출 금리를 물어보면 어디서도 정확한 숫자를 말해주지 않고, 광고마다 최저 금리가 다르게 적혀 있어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금리는 은행보다 대부업체가 당연히 높은데요.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 이하에서 정해지고, 같은 집이라도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늘은 왜 은행보다 높은지, 무엇이 금리를 낮추는지, 그리고 금리만 보고 고르면 안 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후순위 담보대출 금리 대부업체가 은행보다 높은 이유
보통 대부업체의 후순위 담보대출 금리 이율이 은행보다 높은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먼저 돈을 돌려받는 순서, 그리고 빌려주는 돈의 출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돌려받는 순서가 뒤입니다. 그래서 후순위라고 부르죠. 대출에 연체가 생겨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낙찰 대금은 정해진 순서대로 나눠 가집니다. 법원이 1번으로 경매 비용과 소액임차인 몫, 그리고 선순위 근저당이 먼저 가져가고, 후순위는 남은 금액에서 받습니다.
낙찰가가 낮으면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집을 담보로 잡아도 은행과 후순위가 지는 위험의 크기가 다른 이유입니다.
둘째, 빌려주는 돈의 원가가 다른데요. 은행은 예금으로 돈을 모으기에 이자를 조금 주고 받은 돈을 빌려주니 원가가 낮습니다. 대부업체는 예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자기 자본이나 다른 대부업체 등에서 돈을 빌려와 다시 빌려주는데, 이때 대부업체가 내는 이자를 조달금리라고 합니다.
조달금리가 회사마다 다르니 금리도 회사마다 다릅니다. 다만 조달금리가 은행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대부업 금리가 은행 수준으로 내려가기는 어렵습니다. 대부업체가 자금을 빌려올 때 고객 대출을 담보로 맡기는 구조는 [질권설정]에서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대부업 이율은 “연 20% 이하”라고 안내하는 것이 맞습니다.
최저 금리를 크게 적어두는 광고가 많은데, 그 금리는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소수에게 적용되는 숫자이며 그 숫자를 보고 연락했다가 상담 후에 전혀 다른 금리를 듣게 되면, 그것만큼 시간을 낭비하는 일도 없겠죠.
법정 최고금리와 이자 계산 방식은 [대부업 이자율 구조]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후순위 담보대출 금리 낮추는 조건
후순위 담보대출 금리 산정은 하나의 기준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여러 조건이 겹쳐서 정해지고, 차주 조건이 좋을수록 낮아집니다.
먼저 대부업체가 선순위가 되는 경우로 기존 대출을 대부업체 대출로 갚고 1순위로 근저당을 설정하면, 경매가 열려도 먼저 배당받습니다. 위험이 줄어드니 금리도 낮아질 수 있으며 후순위 대출 상담으로 시작해도 결과는 선순위 대출이 되는 경우입니다.
다음은 선순위 대출이 작은 경우로 같은 후순위라도 앞에 있는 대출이 집값의 20%인지 60%인지에 따라 대부업체가 지는 위험이 완전히 다릅니다. 선순위 채권최고액이 작을수록 남는 담보 여력이 크고, 그만큼 금리를 낮출 여지가 생깁니다.
또 담보가 굳건한 경우도 금리가 낮아집니다. 수도권 아파트처럼 거래가 많고 경매에서도 잘 팔리는 물건은 회수가 확실합니다. 빌라나 지방 물건, 상가보다 금리가 낮게 나오는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용도도 중요한데요. 담보대출이라 담보가 먼저지만, 연체 이력이나 소득 흐름이 안정적이면 금리에 반영됩니다. 반대로 담보가 아무리 좋아도 신용 상태가 나쁘면 금리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결국 대부업체의 아파트 후순위 담보대출 금리 및 이율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선순위가 얼마인지와 어떤 집인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없이 금리를 말하는 곳이 있다면 광고 숫자를 그대로 읽어주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조건으로 금리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시다면 주소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선순위와 물건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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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담보대출 금리보다 총비용을 비교하세요
금리가 낮다고 무조건 싼 대출은 아닙니다. 대출을 받을 때 금리 말고도 돈이 나가는 곳이 있기 때문인데요.
두 업체에서 1억을 1년 동안 빌리는 조건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는 연 17%와 설정비 명목으로 150만 원을 떼고 입금받고, B는 연 18%에 추가 비용이 없었습니다.
A업체의 경우 연 17%, 선공제 150만, 실수령 9,850만
→ 1년 이자 1,700만 + 150만(선공제는 이자로 간주) = 1,850만 → 실제 금리 연 18.8%
금리는 A업체가 1% 낮았는데 실제로는 B업체가 더 쌉니다. 대부업법은 선공제한 금액을 이자로 보고 실제로 받은 돈을 원금으로 계산하는데, 이 계산법은 [근저당 설정비]에서 자세히 설명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중도상환 수수료도 넣어야 합니다. 몇 달 안에 갚을 계획이라면 금리 1%보다 수수료 2%가 더 클 수 있습니다. 원금만기상환으로 대출을 받았다면 기간이 지나도 수수료가 줄지 않으니, 갚을 시점을 정해두고 [중도상환 수수료 계산기]로 함께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대부업체 후순위 담보대출 금리 비교에 있어서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입금액이 대출금과 같은지, 중도상환 수수료가 몇 %인지, 계약 후에 따로 내는 비용이 있는지. 이 세 가지를 서면으로 받으면 금리 숫자 뒤에 숨을 비용은 없습니다.
저희는 총비용을 계약 전에 한 장으로 드립니다. 금리를 낮게 보이게 하려고 비용을 다른 이름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대출 조건과 상담은 [후순위 담보대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